국물 쏟고 라면 던지고…지하철서 음란물 봤던 그 유튜버

한 외국인 유튜버가 한국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테이블에 라면을 쏟는 등 행패를 부렸습니다.

구독자 약 1만 8천 명을 보유한 외국인 유튜버 A 씨는 지난 17일 한국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A 씨는 편의점에서 라면과 소주 한 병을 산 후, 편의점 안 테이블에 앉아 크게 음악을 틀고 소주를 컵에 따르기 시작했는데요.

직원이 매장 내에서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제지하자 직원의 뒷모습을 향해 때리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라면 국물과 면발을 일부러 테이블에 쏟고 손으로 면을 집어 편의점 출입문을 향해 던지기까지 했습니다.

또 직원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자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앞서 평화의 소녀상을 조롱하고 지하철에서 음란물을 보는 등 이미 한국에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된 인물인데요.

지난 7월 일본에서도 지하철에서 음란물 소리를 재생해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