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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사 매달려 '철봉 묘기'…비난 쇄도

입력 : 2024.10.17 08:09|수정 : 2024.10.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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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가대표 출신의 한 체조선수가 여행 중 일본 신사의 상징물을 철봉처럼 잡고 매달렸다가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한 여성이 일본 신사 입구에 세우는 상징물을 양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몸을 위로 올리는 운동 동작을 펼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요.

이 여성은 칠레 국가대표 출신 체조선수 '마리마르 페레스'입니다.

페레스는 평소에도 도심 지형지물을 활용해 유연성과 근력을 자랑하는 동작을 자주 선보였는데요.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본인들은 종교시설에서 무례한 행동을 했다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페레스는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는데요.

이후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사과 영상을 만들어 게시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mmgymsisters, 엑스 El Monje Miroku, LdelSurNoti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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