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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놀리냐?" 얼굴에 동전 '휙'…톨게이트 직원에 분풀이

입력 : 2024.10.14 07:28|수정 : 2024.10.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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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톨게이트 직원에게 500원을 던졌다는데,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죠?

A 씨는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창대교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기 위해 차를 세웠습니다.

당시 요금소 앞에 정차한 A 씨는 반말로 B 씨에게 "요금 안 내렸냐, 할인한다면서"라며 할인을 요구했는데요.

이에 B 씨는 "주말 통행료는 할인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이에 화가 난 A 씨는 B 씨에게 "나를 놀리고 있나", "500원 더 벌어먹어라"고 말하며 거스름돈으로 받은 500원짜리 동전을 B 씨의 얼굴을 향해 던져 요금소 창구 창틀을 맞췄습니다.

이후 A 씨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재판부는 A 씨가 직원의 얼굴을 향해 동전을 던져 요금소 창구 창틀에 맞추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판단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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