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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마지막 날…여야 부산 금정서 '총력전'

박찬근 기자

입력 : 2024.10.12 12:25|수정 : 2024.10.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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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부산 금정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이 약진하고 있는 전남 영광에선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유세 경쟁을 펼칩니다.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흘 앞으로 다가온 10월 16일 재보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는 나란히 여당 텃밭인 부산 금정구를 찾았습니다.

노포동 오시게시장에서 오전 일정을 시작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에게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낮 2시부턴 금정구를 걸어서 가로지르는 유세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바로 옆 두구동 금정체육공원에서 지원 사격에 나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셀카를 찍으며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엔 역시 여당 텃밭으로 꼽히는 강화도 새우젓축제 현장을 방문해 강화군수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치열한 3파전을 펼치고 있는 전남 영광에선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사전투표 막판 총력전을 벌입니다.

오전에 곡성군 생활체육공원을 찾아 주민인사를 한 조국 대표는 오후엔 옥과면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 뒤 유세차를 타고 곡성군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새벽 6시부터 영광읍 상가를 방문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종일 읍내 상가 곳곳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재보선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낮 12시 현재 사전 투표율은 부산 금정구 13.9% 인천 강화군 21.4%, 전남 영광군 33.7%, 전남 곡성군 33.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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