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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레인 카메라가 '쿵'…축제 즐기던 관객들 날벼락

입력 : 2024.10.08 17:31|수정 : 2024.10.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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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곳곳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죠.

그런데 한 음악 축제 현장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오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음악 축제 현장 날벼락'입니다.

지난 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록 음악 축제 현장입니다.

유명 록 밴드들이 대거 출연해서 무려 1만 4천 명에 이르는 관객이 몰렸는데요.

공연이 절정으로 치달을 무렵 갑자기 뭔가가 관중을 향해 떨어집니다.

무대 왼쪽에서 공연장 전체 풍경을 담아내던 크레인 카메라가 객석을 덮친 겁니다.

음악축제 사고 현장
이 크레인 카메라는 길이 10m에 무게가 240kg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 관중 5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담당자의 조작 실수로 크레인 카메라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놀러 갔다가 웬 날벼락,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사람 많은 곳에서 사고는 필수 불가결인가" "재미보다 안전이 먼저, 우리도 조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Gt8VUlzRG7buafO·cccsh09ss·IKK2jqdXESzXP7q·starrrrrr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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