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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하빈, 주니어 GP 6차 대회 최종 5위…총점 200.76

이정찬 기자

입력 : 2024.10.05 10:34|수정 : 2024.10.05 10:34


최하빈의 연기 모습 (사진=ISU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 최하빈의 연기 모습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최하빈(솔샘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을 받았지만 첫 메달 사냥엔 실패했습니다.

최하빈은 오늘(5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82점, 예술점수(PCS) 66.97점, 감점 2점을 합산해 129.79점을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0.97점을 받았던 최하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에서 200.76점을 기록해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우승은 229.46점을 받은 미국의 제이콥 산체스가 차지했습니다.

산체스는 4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194.42점)에서 처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를 밟고 6위를 차지했던 최하빈은 두 번째 대회에서 5위로 순위를 올렸지만, 첫 메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하빈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진=ISU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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