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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류희준 기자

입력 : 2024.10.04 10:24|수정 : 2024.10.04 10:24


오늘(4일) 오전 6시 49분쯤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60대 부부로 추정되는 태국인 남녀 2명을 비닐하우스 안에서 발견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난방용 LP가스 기기를 틀어놓고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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