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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 내 우크라 억만장자 자산 압류

원종진 기자

입력 : 2024.10.04 06:04|수정 : 2024.10.04 06:05


▲ 크림반도 거리 걷는 시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억만장자 올렉산드르 헤레하(57)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자체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러시아에 있는 헤레하의 자산이 지난 4월 압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자산이 압류됐는지, 압류된 자산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등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헤레하는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활동한 정치인이자 우크라이나 대형마트 체인 '에피첸트르 K', 쇼핑센터 '노바야 리니야' 등을 창업한 사업가입니다.

2021년 포브스 우크라이나는 헤레하와 그의 아내의 재산을 12억달러(약 1조5천894억원)로 추산하면서 그를 가장 부유한 우크라이나인 6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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