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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 특혜 관련 문다혜 씨 디지털기기 포렌식 착수

배준우 기자

입력 : 2024.10.03 17:04|수정 : 2024.10.03 17:10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디지털 기기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어제(2일) 서울 서초구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다혜 씨의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8월 압수했던 디지털 기기의 암호 해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다혜 씨 디지털 기기 등을 압수하며 압수수색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다혜 씨 디지털 기기 등 압수물 분석을 통해 문 전 대통령과 다혜 씨, 서 씨를 둘러싼 각종 자금 관련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관련 경력이 부족한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한 사실과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에 내정된 사실 간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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