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낚시 사고 중 40%는 낚싯바늘에 다쳐"…작년 119출동만 653건

이현식 기자

입력 : 2024.10.03 12:50|수정 : 2024.10.03 12:50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해 낚시 중에 발생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가 6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구급활동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낚시 중에 일어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 653건으로, 연중 10월에 가장 많은 111건(17%)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9월 101건(15.5%), 8월 75건(11.5%) 등으로 주로 가을철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사고유형은 '낚싯바늘에 다침'이 268건(4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넘어짐(쓰러짐)·미끄러짐 184건(28.1%), 물에 빠짐 80건(12.3%), 물림·쏘임 49건(7.5%) 순으로 뒤따랐습니다.

다른 사람이 던진 낚싯바늘에 다친 경우도 26건에 달했고, 수난사고가 일어난 장소로는 바닷가가 19건(23.7%)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3년 월별 낚시 안전사고 발생 현황 (단위: 건)
물림·쏘임의 경우 미역치 등 물고기에 의한 사고가 33건(67.3%)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37명(21%)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36명(20.8%), 40대가 117명(17.9%)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청은 "물고기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술을 마실 경우 위급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