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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여섯 번째

김지성 기자

입력 : 2024.10.03 10:47|수정 : 2024.10.03 10:47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평택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충북 충주시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사례입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2마리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평택시와 경기 화성·오산·용인·안성시, 충남 천안·아산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지역에 위치한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내일(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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