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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머리카락 80% 잃었다"…원인은 코로나 8번 감염?

입력 : 2024.10.03 07:58|수정 : 2024.10.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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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여러 번 감염된 이후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여성의 호소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에 사는 이 20대 여성은 지난해 11월부터 뭉쳐서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원형 탈모 진단 5개월 만에 머리카락의 80%를 잃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8번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는데요.

의료진은 여성의 탈모가 장기적으로 앓은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은 이왕 머리가 빠진 김에 머리카락을 기부하려고 남은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렸다는데요.

삭발로 오히려 자신감을 되찾았고 다행히 일부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고 있다고 전하며 비슷한 증상을 겪는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했습니다.

생생지구촌 02. 코로나 탈모
(화면출처 : 사진 Kennedy News, 틱톡 lydiaemo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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