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박찬욱 '전, 란'으로 포문 연다

입력 : 2024.10.02 07:52|수정 : 2024.10.02 07:52

동영상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2일) 개막합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영화 '전, 란'으로 영화제의 포문을 엽니다.

박찬욱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제작한 영화 '전, 란'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 아들과 그의 몸종이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OTT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가 OTT 작품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영화제 관계자는 작품 자체를 보고 결정했다며, 역대 개막작 중 가장 대중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 곧 개봉할 한국영화도 먼저 만날 수 있고요,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액터스 하우스'에선 설경구, 황정민, 천우희, 박보영 씨의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ACEMAKER·부산국제영화제·BANGTANTV)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