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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유니-니콜로바 64점 합작…여자배구 도로공사, 페퍼 제압

권종오 기자

입력 : 2024.10.01 18:20|수정 : 2024.10.01 18:20


▲ 도로공사 니콜로바(오른쪽)와 유니가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2차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중 손을 마주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새로 구성한 삼각편대 강소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의 활약 속에 페퍼저축은행을 꺾었습니다.

도로공사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2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대 1(22-25 25-19 25-23 27-25)로 승리했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강소휘(21점), 드래프트로 선발한 아시아쿼터 선수 유니(23점),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20점)가 측면에서 고르게 득점한 도로공사는 컵대회에서 1패 뒤 1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높이를 키운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도 바르바라 자비치(23점·등록명 자비치), 박정아(15점).

장위(13점)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세기가 부족했습니다.

2022년부터 컵대회에 출전한 페퍼저축은행은 대회 통산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8패째를 당했습니다.

이번 대회 예선 중간 성적은 2패입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도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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