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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성 "'핵 보유국' 지위, 누구와도 흥정 않을 것"

김보미 기자

입력 : 2024.10.01 12:12|수정 : 2024.10.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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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현지시간 30일 합법적인 자위권을 놓고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핵보유국'이라는 국위를 놓고 그 누구와도 흥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보유를 자위권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는 등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북한을 대표해 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주권 국가의 합법적 권리인 우리의 자위권을 놓고 되돌아보기도 아득한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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