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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35위… 국내 '넘버원' 사정권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10.01 07:39|수정 : 2024.10.01 07:39


▲ 윤이나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 중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이나는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8계단 오른 35위에 랭크됐습니다.

지난달 29일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던 윤이나는 34위인 이예원에 이어 국내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까지 포함하면 한국 선수 중에 윤이나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는 6명입니다.

윤이나는 징계가 풀려 지난 4월 KLPGA 투어 복귀전을 치렀을 때 세계랭킹이 422위였지만 6개월 만에 초고속 상승을 거듭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일에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쳐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쥔 마다솜은 45계단 뛰어올라 102위가 됐습니다.

고진영은 5위를 지켰고, 양희영은 6위에서 8위로 밀렸습니다.

유해란은 9위를 유지했습니다.

1∼3위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변동이 없습니다.

(사진=KLP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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