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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폭탄 맞았다"…전기 요금 살펴보니 '깜짝'

입력 : 2024.10.01 07:22|수정 : 2024.10.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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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위때문에 관리비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관리비 폭탄맞았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요.

최근 sns에는 8월분 관리비가 115만 원이 나왔다는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50평 이상 큰 집에 사는 것도 아닌데 100만 원 넘는 관리비가 나온 것인데요.

누리꾼이 사진 첨부한 관리비 내역을 살펴보면 세대전기료는 92만 원으로 3만 원인 세대수도료의 30배가 넘는 액수였습니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 건, 정속형 시스템에어컨을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에어컨은 인버터형과 정속형으로 구분되는데 인버터의 경우 온도를 맞춰 자동 절전 기능이 있는 반면 정속형은 껐다 켜면서 온도를 자체적으로 조절해야만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누리꾼은 "아이가 있어 출산가구 할인 30%를 받지만 최대 할인 금액은 1만 6천 원이 끝이라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사연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정속형 에어컨으로 폭탄 전기세를 받은 사연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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