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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10일 한글주간…유인촌 "우리말 정화 필요한 시대"

조성현 기자

입력 : 2024.09.30 18:03|수정 : 2024.09.30 18:03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한글주간'을 맞아 우리 일상 속 언어문화를 개선 방안을 발표한 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주시경 선생이 그 나라의 말과 글이 거칠어지면 사람들의 뜻과 일이 거칠어진다고 했다"며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4 한글주간'(10월 4~10일)을 앞두고 '언어문화 개선 실천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제578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거칠어진 우리말을 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한글 주간 ▲ 아름다운 우리말 일상 환경 구축 ▲ 언론·방송 보도 용어 개선 ▲ 온라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 추진 ▲ 청소년 국어능력 제고 ▲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등 5대 분야에서 10대 실천과제를 시행합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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