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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입·제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김형래 기자

입력 : 2024.09.30 12:34|수정 : 2024.09.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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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해양수산부는 오늘(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입이나 제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특별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많은 냉동 오징어와 활가리비, 활참돔, 활낙지 및 제철 수산물인 꽃게, 새우 등인데, 해수부 합동 점검반은 약 2천500곳의 수입이나 유통업체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원산지 거짓 표기로 적발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 미표기는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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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꺾이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도 일제히 겨울철 대비에 나섰습니다.

CU는 서울 삼성역에 있는 해장국 음식점 '중앙해장'과 협업해 양해장국밥과 우곱창볶음 등 간편식 6종을 다음 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 쌀쌀해지는 계절 변화를 맞아 호떡, 군고구마, 붕어빵 등 겨울철 대표 간식도 매대에 들입니다.

이마트24도 다음 달 2일부터 겨울철 인기 품목인 넥워머, 수면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품과 립케어 상품, 핫팩 판매를 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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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기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4분기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2024년 4분기 수출산업 경기 전망지수, EBSI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EBSI 지수는 103.4로 세 분기 연속으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습니다.

0∼200 사이 지수로 표현되는 EBSI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을수록 다음 분기 수출 호조를 예측하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품목 15개 가운데 4분기에는 선박, 반도체, 생활용품 등 8개 품목의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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