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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폭발음에 아수라장…이륙 직전 승객 전원 대피, 왜

입력 : 2024.09.27 08:14|수정 : 2024.09.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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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이 왜 이렇게 아수라장이죠.

승객들이 비행기를 빠져나가느라 정신없습니다.

이륙을 준비하던 영국 항공사 비행기의 기내 수하물에서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건데요.

목격자에 따르면 갑자기 한 승객의 가방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나더니 순식간에 연기가 기내를 채웠다고 합니다.

다행히 200여 명의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했는데요.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몇몇 승객이 비상구 슬라이드에 마찰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고로 승객들은 공항에서 9시간가량 대기하고 나서야 다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Gazeta TemA, 엑스 Mario Nawf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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