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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쾅쾅'…SSG "가을야구 포기 못 해!"

유병민 기자

입력 : 2024.09.26 07:40|수정 : 2024.09.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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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6위 SSG가 타선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NC를 꺾고 5위 KT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SSG는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2회 투아웃 1, 2루에서 오태곤이 NC 선발 하트를 공략해 선제 석 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NC가 3회 한 점을 따라붙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6회 원아웃 1, 2루에서 하재훈이 하트의 투심을 받아쳐 우월 석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6대 2로 앞선 8회 노아웃 1, 2루 위기에서 마무리 조병헌을 조기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아낸 SSG는 9회 공격에서 두 점을 더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6위 SSG는 NC를 8대 2로 꺾고 5위 KT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며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안치홍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한 한화는 LG를 4대 2로 제압했고, 김영웅이 4회 솔로, 8회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린 삼성은 키움을 6대 3으로 눌렀습니다.

롯데는 선발 박진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레이예스는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196안타로 200안타에 4개를 남겼습니다.

KIA는 정규시즌 우승 행사와 함께 2017년 통합우승을 이끈 김기태 전 감독이 시구에 나서는 등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성대히 치렀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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