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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 이성진 감독 각본 참여…'블랙 위도우'와 '윈터 솔져'의 팀업 통할까

입력 : 2024.09.25 09:38|수정 : 2024.09.25 09:38


썬더
마블의 새로운 팀업 영화 '썬더볼츠*'에 한국계 미국인 감독 이성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썬더볼츠*'는 '어벤져스' 이후 마블이 새롭게 내놓는 팀업 무비다. '블랙 위도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옐레나 벨로바' 역의 플로렌스 퓨, '레드 가디언' 역의 데이빗 하버, '태스크마스터' 역의 올가 쿠릴렌코, '발렌티나' 역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굴곡진 여정을 완벽하게 소화한 세바스찬 스탠이 '버키 반즈' 역으로 다시 돌아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앤트맨과 와스프'의 막강 빌런 '고스트' 역의 해나 존-케이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US 에이전트 '존 워커' 역의 와이어트 러셀 역시 합류해 마블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성난 사람들'의 제작진이 대거 합류했다. '성난 사람들'의 각본가이자 연출자인 이성진 감독이 '썬더볼츠*'의 각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썬더볼츠*' 티저 예고편은 친언니처럼 여겼던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죽음 이후, 공허함을 느끼는 '옐레나 벨로바'가 새로운 미션을 받고 의문의 실험실에 잠입하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 '존 워커'를 비롯해 '고스트', '태스크마스터'를 마주하며 격한 전투를 벌이게 되는 '옐레나'는 이 모든 것이 누군가의 함정이었음을 깨닫게 되며 스토리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후 각 캐릭터들의 능력을 살린 강렬한 액션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 스케일이 펼쳐지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썬더볼츠*'는 2025년 4월 개봉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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