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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올라가더니 "내가 보살!"…난동 부린 관광객 결국

입력 : 2024.09.23 07:49|수정 : 2024.09.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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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이라고 기껏 찾아온 관광객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황당한 행동을 펼친 '민폐 관광객' 확인해보시죠.

왜 이렇게 소란스럽죠? 한 여성이 불상 위에 올라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이곳은 중국 산시성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목탑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갑자기 한 여성이 불상 위에 올라가 민폐 행동을 펼친 겁니다.

당황한 관계자들이 말리려 했지만 "내가 살아있는 보살이다"라고 외치는 등 여성의 행동은 더욱 과격해졌는데요.

결국 경찰에 신고한 뒤 다른 관광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했고, 한참 난동을 부리던 여성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구체적인 처벌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문제를 심각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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