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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협 회장 면담…"정부여당보다 국민이 더 다급"

김상민 기자

입력 : 2024.09.22 17:55|수정 : 2024.09.22 17:55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임현택 의협 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 만나 최근의 의정갈등 및 의료 차질에 관한 의료계 입장을 들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면담 후 취재진에게 "의료 붕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고, 국민에게 큰 피해가 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협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는 당 의료대란대책특위 박주민 위원장과 의협 상근부회장 출신인 강청희 위원 등도 자리했습니다.

이 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을 만나 "이 사태에 대해 제일 신경 써야 하는 곳이 여당인데 국민들이 가장 다급한 것 같다"며 "의협 쪽에서도 문제 해결 의지가 있다. 정부가 좀 개방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19일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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