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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현 감독 등이 국회에 출석합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다음 주 화요일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세 명을 국회로 불러서 현안 질의를 갖습니다.
또,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돌연 사퇴했던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그동안 문제를 제기해 온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프로축구 울산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은 카타르 아시안 게임에 부진으로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지만,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