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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잠실구장서 최초로 관중 130만 돌파

유병민 기자

입력 : 2024.09.21 18:08|수정 : 2024.09.21 18:08


▲ 지난 8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LG팬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구단의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11년 만에 갈아치우고 잠실구장에서 최초로 시즌 관중 130만명 이상을 동원했습니다.

LG 구단은 21일 두산 베어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 2만3천236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130만4천656명으로 구단의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의 종전 최다 관중은 2013년의 128만 9천297명입니다.

아울러 '한 지붕 라이벌' 두산이 2012년 세운 잠실구장 시즌 최다 관중(129만1천703명) 기록도 경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시즌 최다 관중은 롯데 자이언츠가 2009년 동원한 138만 18명입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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