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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다섯쌍둥이 출산에 "엄마아빠·의료진에 감사"

윤나라 기자

입력 : 2024.09.21 16:05|수정 : 2024.09.21 21:39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체코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체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경기도 동두천의 교육공무원 부부가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데 대해 "멀리 체코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정말 기쁜 일"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귀한 다섯 생명을 모두 지켜내신 엄마, 아빠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철저한 준비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낸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아기들이 얼른 인큐베이터에서 나와서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기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섯 쌍둥이 기르는 일이 다섯 배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돕겠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 걱정 없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일 가정 양립, 양육부담 해소, 주거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응원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20일 낮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의 '오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둥이의 초음파 사진.
다섯 쌍둥이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사, 어머니는 교육공무원인 30대 초반 부부로 서울성모병원에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출산했습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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