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콜드플레이, 내년 4월 고양종합운동장서 8년 만에 내한 공연

조성현 기자

입력 : 2024.09.19 16:46|수정 : 2024.09.19 16:46


▲ 밴드 콜드플레이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년 4월 16·18·19·22일 총 4차례에 걸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밝혔습니다.

콜드 플레이의 내한 공연은 2017년 이후 8년 만입니다.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콜드플레이는 데뷔 이후 9장의 정규음반 등으로 1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 월드투어로 처음 한국 무대에 섰습니다.

첫 내한부터 매진을 기록했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0만 명이 열광했습니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한국 팬을 위해 준비한 '사우스 코리아 송'(South Korea Song)을 들려줬고, 무릎을 꿇고 태극기에 입맞춤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콜드플레이는 2021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도 올랐습니다.

2022년에는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내년 방한은 2022년 3월 시작된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투어의 일환입니다.

한국 외에 아랍에미리트·인도·홍콩까지 4개 국가·지역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이 투어로 전 세계에서 1천만 장 이상의 관람권을 판매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옐로'(Yellow), '픽스 유'(Fix You),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등의 히트곡과 최신곡을 들려주고 화려한 무대 연출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콜드플레이 내년 4월 내한공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