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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연날리기 중 실종…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9.19 08:54|수정 : 2024.09.19 09:01


▲ 수색 현장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40분 시흥시 포동의 갈대숲에서 연날리기를 하던 A(84) 씨가 끊어진 연을 찾으러 숲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에 나서 이튿날인 오늘(19일) 오전 7시 5분 농수로에 사망한 채 누워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으로부터 A씨의 시신을 인계받은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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