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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 사이로…화마에 삼켜질 뻔한 여성 극적 구조

입력 : 2024.09.19 07:59|수정 : 2024.09.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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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수많은 주택과 차량, 산간지역 목장들을 잿더미로 만든 가운데 화마에 삼켜질 뻔한 여성을 구한 소방대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과 시뻘건 불꽃 사이에서 한 여성이 위태롭게 걷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르테가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당시 고속도로 주위는 화마가 휩쓸고 있어서 여성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이 여성을 발견했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대원은 30년 가까이 구조일을 했지만 이번처럼 불길에 휩싸인 길 한가운데를 걷는 민간인을 구조한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용기에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CALFIRER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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