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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한올까지 사진처럼 생생…경이로운 양면 자수

입력 : 2024.09.17 07:57|수정 : 2024.09.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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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솜씨가 정말 예사롭지 않네요.

원숭이의 털 한 올까지 사진처럼 생생합니다.

그런데 놀라긴 아직 이른데요.

맞은편에서는 또 다른 할머니가 동시에 강아지를 수놓고 있었습니다.

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완전히 다른 두 작품이 탄생했는데요.

중국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이른바 '양면 자수'라고 송나라 때 시작된 전통 공예 기법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교함은 기본이고 기법이 복잡해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마술 같은 실의 향연인데, 한 땀 한 땀 정성과 진심을 녹여낸 장인의 손길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viral_art, 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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