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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격 있었지만 난 안전…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박찬근 기자

입력 : 2024.09.16 06:16|수정 : 2024.09.16 06:16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발생한 총격과 관련해 자신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내 인근에서 총격이 있었다. 하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전에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 난 안전하고 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I will never surrender)"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7월 암살 시도 직후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법 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총격이 발생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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