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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다음주 유라시아여성포럼 참석…북 최선희 동선 주목

박찬근 기자

입력 : 2024.09.15 22:03|수정 : 2024.09.15 22:03


▲ 지난 1월 크렘린궁에서 만난 푸틴 대통령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유라시아 여성포럼' 행사에 참석한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 파벨 자루빈의 텔레그램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음 주 드론 개발 특별 회의와 정부 회의를 열고 최근 선거에서 승리한 주지사들과 만나며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가자들에게 연설한다"며 일정을 전했습니다.

유라시아 여성포럼은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행사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그제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할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이번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석이 계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최 외무상이 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푸틴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은 지난 1월 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면담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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