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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사건 처분 '최재영 수심위' 이후로

박원경 기자

입력 : 2024.09.11 11:03|수정 : 2024.09.11 11:03


▲ 지난 10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최재영 목사(왼쪽)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처분을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결과를 본 뒤 결론 내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1일) "피의자 최재영의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심위 절차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추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처리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사건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처리 시기를 최 목사의 검찰 수심위 이후로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김 여사 사건 처분은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인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취임한 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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