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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예방하는 과자'…GS25 · 제일기획 캠페인 성료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9.11 10:12|수정 : 2024.09.11 10:12


▲ GS25·제일기획이 개발한 '라이프가드 스낵'

GS25와 제일기획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만든 '라이프가드 스낵'이 배포 일주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라이프가드 스낵은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하는 인명구조용 부표를 팝콘 봉지 과자와 합친 점이 특징입니다.

구조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선명한 주황색 포장지에,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와 로프를 끼우는 구멍이 있어 실제 구조용 부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GS25·제일기획이 개발한 '라이프가드 스낵' (사진=제일기획 제공, 연합뉴스)
GS25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과자'라는 콘셉트에 맞춰 지난 8월 계곡, 하천, 해변 등 물놀이 피서지 인근 매장에서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무료 배포했습니다.

제품 배포 전 해양 구조 전문가와 협력해 안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부산 어린이 지역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제일기획은 전했습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바다, 수영장 등에서 발생하는 익수사고 환자 중 약 30%가 9세 이하 어린이라는 데이터를 보고 어린이 대표 간식 중 하나인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용품으로 바꾸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일기획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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