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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9세 청년 33.7%만 배우자 있다…남녀 차이는?

정연 기자

입력 : 2024.09.10 13:56|수정 : 2024.09.10 13:56


25세에서 39세 사이 청년 10명 가운데 3명은 배우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22년 25~39세 청년 가운데 유배우자 비중은 33.7%로 전년보다 2.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령 별로 보면 20대 후반의 유배우자 비중은 7.9%, 30대 초반 34.2%, 30대 후반 60.3%였습니다.

유배우자의 등록취업자 비중은 73.9%로 무배우자(72.8%)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등록취업자 비중은 유배우자(91.1%)가 무배우자(73.5%)보다 높았습니다.

여자는 유배우자(61.1%)가 무배우자(71.8%)보다 낮았습니다.

25∼39세 상시 임금근로자 청년의 연간 중위소득은 유배우자가 4천56만 원으로 무배우자(3천220만 원)보다 더 많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자는 유배우자(5천99만 원)가 무배우자(3천429만 원)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여자는 무배우자(3천13만 원)가 유배우자(2천811만 원)보다 더 높았습니다.

유배우자 청년 중 자녀가 있는 비중은 74.7%로 전년보다 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배우자가 없는 청년 중 부모와 동거하는 비중은 50.6%로 전년보다 1.3%p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혼인율 감소, 저출생 등의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이번 조사를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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