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강아지 판매 글' 시끌…"택배로 보내드려요"

이번 키워드 강아지 매물입니다.

말 그대로 살아 있는 강아지가 국내 한 오픈마켓의 매물로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는 소식입니다.

어제(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한 오픈마켓에 올라온 강아지 판매 글로 시끄러웠습니다.

생후 1일에서 45일 된 강아지는 11만 8,200원 그리고 오른쪽 중대형견은 15만 1,200원이 판다고 돼 있죠.

또 상세 페이지 반려동물 탁송 방식이라면서 강아지를 운송 상자에 넣어서 택배로 보낼 거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 동물 판매업에 등록은 돼 있나, 택배로 배송된다니, 강아지도 생명이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어 설명이 매끄럽지 않다면서 구매대행 판매자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쇼핑몰 상품을 긁어온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판매자에 대한 신고가 이어지자 오픈마켓에 올라왔던 이런 판매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기사출처 : 뉴스1,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