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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에 머리 끼어 '낑낑'…죽어가던 개 구한 주민들

입력 : 2024.09.10 08:02|수정 : 2024.09.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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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끼어 죽어가던 개를 주민들이 힘을 합쳐 구해내 화젭니다.

이런 걸 보면 아직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네요.

미국 버몬트주에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큰 개가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어쩌다 그런 걸까요?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끼어있던 건데요.

제대로 먹지 못해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이 개는 무려 한 달 이상 숲과 인근 마을을 헤매는 모습이 목격됐고, 보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합동 구조 작전에 나섰다고 하네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드론 수색 서비스를 요청해 극적으로 죽기 직전까지 내몰렸던 개를 구할 수 있었다는데요.

현재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개는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새주인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2A Tac Air Operations, 페이스북 Renee Falc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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