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라니" 반색…추석연휴 공항 '주차대란' 초비상

이제 다음 주면 추석입니다.

연휴 기간 비행기 타고 고향 혹은 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 건데요.

공항 주차장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대란이 우려되는 이유, 정부가 추석 민생 안정 대책 중 하나로 연휴 기간 동안 공항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평소에 공항 주차장이 비싸 차를 끌고 나올 염두도 못 냈는데 편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 주차장, 평소에도 주차난을 겪고 있죠.

제주공항의 경우에 평소 장기 주차장은 거의 만차에 가깝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항들은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섰는데요.

김포공항은 화물 주차 공간까지 전면 개방해 1만여 명을 확보할 계획이고요.

제주공항은 포장이 안 된 임시 주차장 부지 약 400면 등 총 800만 정도 추가 주차면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각 항공사에 승객들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기사출처 :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