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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책임당원' 명칭 바꾼다…14일까지 공모

조윤하 기자

입력 : 2024.09.06 14:33|수정 : 2024.09.06 14:33


국민의힘이 당비를 정기적으로 내는 당원을 일컫는 '책임당원' 명칭을 바꾸는 공모를 시작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책임당원'을 대체할 새 이름과 제안 이유를 접수합니다.

당은 ▲ 당원 권리 강조 ▲ 소속감 강화 ▲ 참신성 ▲ 발음 용이성 등 4가지 기준으로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다른 정당에서 사용 중이거나 비슷한 명칭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당선작은 이번 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지난달 27일 대전시당 개소식에서 '책임당원' 명칭을 바꾸려 한다며 "책임은 저희가 지고 권리는 여러분이 누리시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비를 내는 당원은 통상 정치권에서 진성당원 등으로 부르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선 공식 명칭을 '권리당원'으로 사용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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