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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임금 5.7% 인상 잠정 합의…격려금 350만 원도

임태우 기자

입력 : 2024.09.06 14:12|수정 : 2024.09.06 14:39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5.7% 인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올해 초 미리 반영된 2% 임금 인상분을 포함한 것입니다.

또, 2분기 최대 실적에 따른 격려금 350만 원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의료비 지원도 개선돼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가 연간 1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출산 축하금도 크게 올라 셋째부터 5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남성 구성원을 위한 특별 육아휴직 제도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 글로벌 선도 회사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잠정합의안은 10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거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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