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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거리 응급실 수용 거부당한 여대생 의식불명

입력 : 2024.09.05 17:48|수정 : 2024.09.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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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이 100m 거리의 응급실에서 거부당해 다른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광주 119 구급대는 오늘(5일) 아침 7시 반쯤 광주 조선대학교 모 단과대학 앞 벤치에 학생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20살 A 씨를 발견한 뒤 직선거리로 100여 m 떨어진 조선대 병원 응급실에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의료진 여력이 되지 않는다며 수용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A 씨는 근처의 전남대 응급실로 이송돼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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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오늘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딥페이크 등 조작 정보에 대한 자율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네이버가 정보 매개자로서 포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사회에 다양하고 균형 있는 여론을 형성하고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의 이번 방문은 플랫폼 업계의 현황을 살펴보고 네이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취지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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