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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원 흉기로 위협해 돈 빼앗은 60대, 나흘 만에 붙잡혀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9.05 10:27|수정 : 2024.09.05 10:27


부산 도심 한복판에 있는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6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60대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 10분 부산 연제구 한 편의점에서 점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8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계산대에 음료수를 올려놓은 뒤 바지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점원을 위협하며 현금을 빼앗은 뒤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그는 수도권 지역을 배회하다가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 경기도 의정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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