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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뉴스] 김종혁 "의료공백 책임자 거취 결단해야"…국민의힘에서 나온 질타

정경윤 기자

입력 : 2024.09.05 10:24|수정 : 2024.09.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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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응급실 진료 중단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를 향해 스스로 책임질 것을 요구하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 "정부의 의료개혁은 어렵게 시작됐고 또 꼭 성공해야 한다. 그렇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개혁의 시작은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9일 국정브리핑에서 의료현장에서 비상진료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어젯밤 의정부의 한 병원을 찾아가 정부의 수가정책이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로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대통령이 아무 문제없다고 장담한 뒤에 응급실이나 수술실에서 사고가 터지면 사태는 정말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구성 : 정경윤 / 영상취재 : 전경배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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