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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중국해 필리핀 선박·선원 안전 위협 우려"

김수형 기자

입력 : 2024.09.03 15:56|수정 : 2024.09.03 15:56


▲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

외교부는 오늘(3일)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최근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되며 필리핀 선박과 선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남중국해에서의 평화, 안정, 안전과 규칙 기반 해양질서 유지를 지지하며, 유엔 해양법 협약 등 국제법에 따른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최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에서 선박끼리 충돌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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