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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산소 마스크가 '툭'…공포에 벌벌 떤 승객들

입력 : 2024.09.02 07:58|수정 : 2024.09.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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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알제리의 한 공항에서 이륙한 보잉 항공기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혹시 추락하는 건가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는데, 현장 바로 확인해보시죠.

자리에 앉은 승객들은 다들 겁에 질린 모습이고 그 앞으로는 산소 마스크가 축 내려와 있습니다.

아프리카 알제리의 한 공항에서 이륙해 프랑스 리옹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여객기가 약 9천m 상공으로 진입하자 갑자기 비상용 산소 마스크가 천장에서 떨어졌고 승객들은 사고가 났다고 생각해 크게 놀랐습니다.

혼돈 상태에 빠진 일부 승객들로 여객기 안에서는 마치 재난 영화 같은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조종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다시 출발지였던 알제리 공항으로 돌아가 비상 착륙했고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기내 산소 마스크는 사고가 아니라 기술적 오류 때문에 떨어진 거였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틱톡 loula_la_per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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