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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호텔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김경희 기자

입력 : 2024.09.01 14:07|수정 : 2024.09.01 14:07


▲ 파타야 호텔 사고 현장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오전 태국 파타야의 한 호텔 발코니에서 60대 한국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고 방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일원으로, 한밤중 일행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수색 끝에 남성이 묵던 10층 객실 발코니 아래 5층 테라스 정원에서 시신이 발견됐는데, 폭행 흔적 등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법의학 조사를 위해 시신을 방콕 경찰종합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방콕 인근의 유명 휴양지인 파타야에서는 최근 잇달아 추락사가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뉴질랜드 남성이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고, 지난 6월에는 태국, 러시아, 미국, 독일인이 각각 호텔 등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방콕포스트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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