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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서수연-윤지유, 여자복식 결승 진출

하성룡 기자

입력 : 2024.08.30 22:53|수정 : 2024.08.30 22:53


▲ 탁구 여자 복식 서수연(왼쪽)-윤지유조

장애인 탁구계의 스타 서수연과 윤지유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 복식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서수연-윤지유 조는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복식(스포츠등급 WD5) 준결승에서 브라질 조를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두 선수는 첫 경기인 4강도 손쉽게 승리하며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중국의 류징-쉬에쥐앤과 결승전에서 맞붙습니다.

강외정-이미규 조와 정영아-문성혜 조는 탁구 여자복식(스포츠등급 WD10) 8강에서 승리해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패럴림픽 탁구는 3·4위 결정전 없이 모두 동메달을 줍니다.

두 팀이 4강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집안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강외정-이미규 조는 16강전에서 독일의 산드라 미콜라섹-자나 스페겔 조를 만나 3대 2로 승리했고,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장비엔-저우잉 조와 8강에서도 3대 2로 이겼습니다.

이어 열린 정영아-문성혜 조는 인도의 바비나벤 파텔-소날벤 파텔 조를 3대 1로 꺾으며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정영아-문성혜 조는 중국의 또 다른 강팀인 판지아민-구샤오단와 4강전을 치릅니다.

강외정-이미규 조는 4강에서 세르비아의 마틱 나다-페릭 란코비치 보리슬라바 조를 상대합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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