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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 도장 공사 중 기계 폭발…60대 작업자 사망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8.28 09:34|수정 : 2024.08.28 09:34


서울 마포구 서강대교 교각 공사 도중 기계가 폭발해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1분 교각 도장 공사 작업이 이뤄지던 바지선에서 샌딩 기계를 시험 운행하던 중 공기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폭발로 기계에 연결된 호스가 끊어지면서 작업자인 60대 남성 A 씨가 이에 맞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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