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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1회전 탈락

하성룡 기자

입력 : 2024.08.27 06:40|수정 : 2024.08.27 06:40


권순우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권순우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28위 알렉세이 포피린에게 3대 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2회전에 진출했고,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은 모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 대회 본선 1회전 탈락으로 받은 상금은 1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억 3,000만 원입니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 스코어 5대 4까지는 비교적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며 1세트를 뺏겼습니다.

이후 2, 3세트는 포피린이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틀어쥔 가운데 2시간 1분 만에 경기가 끝났습니다.

권순우를 꺾은 포피린은 키 196㎝ 장신으로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마스터스1000시리즈 대회인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선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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